최근...이 아니라 5월 6일에 있었던 일이야. (이제서야 포스팅...)
형 면회가는 교통비 + 여비로 아침에 10만원을 인출했어. 저번에 내 계좌에 남은 돈이 이십만원쯤이었으니까 이번에 인출하면 앞자리수가 1로 바뀌어야 하는데 그대로 2인거야.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공익 봉급이 들어왔나보다하고 넘어갔지. (공익 봉급 10만원 ㅠㅠ, 시급 350원쯤..)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는데 아니 글쎄 포항공대에서 250만원을 입금한거야. 아침에는 200만원을 20만원으로 착각해서 읽은거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 스샷에서 알 수 있듯이 다시 돌려주긴 했어.
어쨋든 깜짝 놀란 나는 장학 담당하시는 오복주 선생님께 메일을 보냈지.
그래서 반납계좌로 바로 반납하려고 하는데 아직 반납 가상계좌가 안 열렸다고 하셔서 오후가 될 때까지 기다렸지. 근데 내 학생증 1회 이체한도 금액이 100만원이어서 또 다시 문제가 생겼지. 아래는 관련된 메일이야.
자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은행에 창구에 방문해서 계좌 이체한도를 늘리는 일이었어. 그런데 여기서부터 나의 갈등이 시작된거야. 나도 인간인지라 돈을 보니까 눈깔이 막 뒤집힌 것까지는 아니고...-_-;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번민이었어. 창구직원에게 살짝 물어봤지
나: "가상계좌로 잘못 입금된 돈의 소유는 누구에게 있나요?"
직원: "인터넷 뱅킹으로 거래하였을 경우 보안카드 등을 이용하여 신원 정보를 모두 입력했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이미 진행된 거래를 되돌릴 수 없고 소유는 상대방에게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거야. 우왕... 간단히 말하면 저 돈 안돌려줘도 된다는 말이지. 하지만 내가 또 너무 착해서 이름까지 김착한이자나. 바로 반납했어.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정말 훈훈한 에피소드였던 것 같아.
결론: 내가 착하다는 것을 자랑하는 글
참고로 저 장학금은 이공계장학금은 아니고 PAMTI에서 주는건데 내가 학기 초에 굽신대서 받음.
형 면회가는 교통비 + 여비로 아침에 10만원을 인출했어. 저번에 내 계좌에 남은 돈이 이십만원쯤이었으니까 이번에 인출하면 앞자리수가 1로 바뀌어야 하는데 그대로 2인거야.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공익 봉급이 들어왔나보다하고 넘어갔지. (공익 봉급 10만원 ㅠㅠ, 시급 350원쯤..)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는데 아니 글쎄 포항공대에서 250만원을 입금한거야. 아침에는 200만원을 20만원으로 착각해서 읽은거지.
인증샷, 개인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약간의 편집이 행해져뜸
어쨋든 깜짝 놀란 나는 장학 담당하시는 오복주 선생님께 메일을 보냈지.
나: "가상계좌로 잘못 입금된 돈의 소유는 누구에게 있나요?"
직원: "인터넷 뱅킹으로 거래하였을 경우 보안카드 등을 이용하여 신원 정보를 모두 입력했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이미 진행된 거래를 되돌릴 수 없고 소유는 상대방에게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거야. 우왕... 간단히 말하면 저 돈 안돌려줘도 된다는 말이지. 하지만 내가 또 너무 착해서 이름까지 김착한이자나. 바로 반납했어.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정말 훈훈한 에피소드였던 것 같아.
결론: 내가 착하다는 것을 자랑하는 글
참고로 저 장학금은 이공계장학금은 아니고 PAMTI에서 주는건데 내가 학기 초에 굽신대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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